[개인택시운전 준비] ③ 택시운전 자격시험 후기

 

 

7월 28일 택시운전 자격시험을 온라인 접수해서

8월 22일 어제 시험을 보았다.

시험 결과는 합격!   (90점)

 

 

내가 한달 사이 시험 공부에 투입한 시간은  대략 20시간 정도(?)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영상을 보는 데 6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그것을 정리하고 머리속에 넣는 데에는 그 두 배의 시간을 투입한 것 같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내가 6회에 걸쳐 작성한 <택시운전 자격시험 기출문제>만 확실히 알고 있다면

합격하는 데 지장은 없을 것이다.

 

총 70문제 중, 내 기준에서

초등학생도 맞출 수 있는 너무나 상식적인 문제가 20문제 정도는 되어 보이고, (예: 친절한 응대)

평소 교통/지리 등에 관심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맞출 수 것은 20문제 (예: 천호대로)

짧게라도 공부를 해서 알 수 있었던 문제도 20문제 되는 것 같고  (예 : 심폐소생술)

알쏭달쏭하거나 전혀 모르겠는 문제가 10문제 정도 되었다. (예: 과태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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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소는 구로구. 시험 시작 오전 11시. 시험 시작 20분전에 대기하고 있으라는 사전 안내

나는 두시간 반 전에 집을 나서서 10시에 시험장 도착.

 

전면에 있는 구로 자동차검사소 뒷편에 시험장 건물이 있는데,

보행도로를 따라 뒷편으로 잘 찾아가야 한다.

 

 

3층에 도착하니 몇 몇의 사람들은 의자에 앉아 있고, 어떤 사람은 번호표를 뽑고 있었다.

그리고 20분 정도 지나자 꽤 많은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 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번호표를 뽑고 창구에서 업무를 보는 사람은

바로 전 타임 시험에 합격해서 <자격증>을 발급받는 사람들이었고

앉아 있는 많은 사람은 나와 같이 다음 시험 응시 대기자였다.

 

10시45분이 되니, 4층으로 올라가라는 안내가 있었다.

4층에 올라가니 생각보다 넓은 시험장이 기다리고 있었다.

 

시험접수 시 안내받았던 좌석으로 착석하였고,

시험 감독관이 휴대폰과 스마트워치 전원을 반드시 꺼야 함을 수차례 반복하여 안내하였다.

그리고 시험 감독관이 사전에 몇가지 주의사항을 얘기해 주는데

공교롭게도 그 주의사항이 시험문제 중 한개였다. 얼마나 감사하던지.

 

시험 좌석에는 커다란 모니터와 마우스 키패드가 있었고

시험 시작전 동의 하는 절차와 테스트 하는 절차를 거친다.

그리고 11시 정각이 되어 시험을 보게 되었고,

나는 70문제를 25분에 풀고,

다시한번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45분 정도 경과하여 모든 시험을 마쳤다.

어떤 분은 시험 시작한지 20분도 안되어 일어나 나가는 분도 있었다.

 

<제출> 버튼을 누르니, 10초 정도만에 자동채점이 되어

화면에 점수와 합격여부가 뜬다.

그러면 조용히 자리에 일어나 3층으로 내려가 번호표를 뽑고 자격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자격증 발급 시간은 2~3분

발급비용은 1만원이며, 삼성페이로도 결제된다.

 

- 끝 -